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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것이뭔지모르는10대에게2

줌바세 강연에 초대합니다. 2020년 줌유격대가 2021년에는 줌바세 강연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출판한 작가라면 누구나 줌바세에서 강연을 할 수 있습니다. 2년 전 코로나19가 우리를 습격할 때만 해도 우리는 종식을 꿈꿨습니다. 모든 것을 미루었습니다.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나 종식은 없었습니다. 미루었던 일은 하나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만나고픈 사람도 못 만나고, 하고 싶은 공부도, 참석하고 싶었던 세미나나 모임도 다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이제 애초의 기억조차 희미해졌습니다. 이대로 병들고 지친 우리 사회를 줌유격대는 손 놓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세상을 바꿔야 합니다. 우울하던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줌(줌으로) 바(바꾸는) 세(세상) 우리.. 2021. 8. 9.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 신간을 소개합니다. 생각하는 진로 수업을 하자. 언제까지 직업을 찾아줄 것인가? 아이들이 생각하고 스스로 찾아가게 만들어주는 것이 진로수업이다. 2012년 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장충중학교에서 근무중이다.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일과시간을 넘기고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한 적이 많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진로교육은 책을 읽고, 쓰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하는 것이다. 3월 첫 시간, 너희들 사는 목적이 뭐야? 공부는 왜 하지? 여기 왜 앉아 있는 거야? 진로수업은 아이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나는 이런 수업을 하고 싶다. 아니 지금 이런 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진로 수업을.. 2021. 8. 5.